코스피지수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엇갈리면서 지수는 힘을 받지 못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12%) 내린 2075.2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61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도 333억원 팔았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1468억원 순매수했다.
강세를 보였던 수출주가 하락했고, 낙폭과대 내수주가 반등하며 빈 자리를 채웠다.
전기전자업종이 1.50%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났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종도 0.87% 조정받았다. 철강금속도 0.83% 하락했다. 반면 은행, 통신, 섬유의복, 의약품, 보험 등이 2% 안팎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