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올해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5조2900억원, 영업이익은 1조2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증가, 53% 감소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2조6700억원, 컨센서스 2조4000억원을 하회했다"고 말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9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8조2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3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순이익 전망치 11.7%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13.5% 하향한다"며 "요금 인상은 순이익이 적정수준인 4조3000억원 이하로 감소하는 2018년말 이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