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교보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브랜드 콘텐츠 광고가 주를 이룰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214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0.1%, 205% 증가를 기록했다"면서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실적추정을 넘어선 서프라이즈 실적이며 연간실적도 최대실적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김갑호 연구원은 "BJ 이탈 등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 "UV수 상위 800명의 BJ 매출비중이 40%에도 미치지 않아 상위 BJ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실적과 주가 키포인트는 브랜드 콘텐츠 광고"라면서 "이익성장이 가시적이라는 점에서 주가는 바닥권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