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동국제강(001230)은 1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대표이사 장세욱 부회장과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 4조4650억원, 영업이익 2103억원 등의 경영 성과 발표와 주요 안건에 대한 결의가 이뤄졌다.
이사 선임 등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동국제강은 주총을 통해 곽진수 전략실장(상무)를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두아 변호사와 주상철 법률사무소 세상 변호사도 2년 임기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한승희 삼양인터내셔날 고문과 오오키 테츠오 JFE홀딩스 상무는 2년 임기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장세욱 부회장은 구조조정 및 사업별 성과 등 2016년 주요 경영 실적을 IR 방식으로 직접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2016년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면역력이 더욱 강해진 한 해"라며 "어떤 위기나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은 경쟁 우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7년에도 신속한 의사 결정과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 경영을 실현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국제강은 17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동국제강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