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국내 광고시장 실적 부진으로 성장이 쉽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연결실적에 대해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907억원, 영업이익은 2.2% 줄어든 197억원을 전망한다"며 "상반기 국내 광고 경기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 주요 광고주의 선전비 증가로 실적 모멘텀은 강하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에서 기아차의 스팅어(5월 예상)와 현대차의 G70(6~7월 예상)이 출시된다"며 "프리미엄 신차인 만큼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