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헌법재판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7 헌법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의 헌법·헌법재판 이야기’를 주제로 초등학생 글짓기와 포스터를 비롯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노래·UCC·슬로건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기본권을 표현 ▲헌법을 바로알고 지키는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 확립 ▲어려운 법전 속 조문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표현 ▲일상 속에 가까이 있는 헌법과 헌법재판제도를 통한 헌법재판소의 기능과 역할 등이다.
공모분야. 자료/헌법재판소
포스터는 우편(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29 동아일보사건물 9층 헌법사랑 공모전 운영본부 앞)으로만 접수시킬 수 있다. 글짓기는
홈페이지 또는 우편 모두 가능하다. 노래·UCC·슬로건 부문은 홈페이지로만 접수받는다. 접수 마감은 6월12일까지이다.
수상자 선정은 대상 1명과 각 부문별 금상과 은상, 동상, 입선(초등부), 헌법사랑 모범학교상, 헌법사랑 지도교사상 등 총 251명, 1개교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2800만원 규모의 상금(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대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7월17일 제헌절에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KBS 한국방송, 동아일보사가 공동 후원한다.
공모전 포스터. 자료/헌법재판소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