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오는 2018년 10월 입주예정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한다. 대우건설이 20년간 무상임대로 시공하며, 오산시가 운영 및 운영에 필요하 기자재비를 지원한다.
24일 대우건설은 오후 3시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산시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5월 경기도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이 포함된 따복공동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와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에서는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 이어 두 번째다.
백정완 대우건설 본부장은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 내 설치하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국공립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경기 오산시 오산동 11-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74㎡와 84㎡, 총 920가구로 조성된다.
오산 센트럴 푸르지오 투시도 전경. 사진/대우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