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PNA기반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046210)은 1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6억175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인력 채용과 손해배상 소송 1심 승소보수 지급 등으로 영업손실 9억4491만원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 완료되는 연구시설 증축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작년보다 많은 인원의 연구 인력을 신규 채용해 인건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파나진 관계자는 "일시적인 비용 등의 발생으로 영업손실 폭이 다소 늘었지만, 매출이 적은 1분기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약 10%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신제품 판매와 하반기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진이 개발 중인 파나뮤타이퍼 EGFR 키트 제품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조만간 완료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액체생검 검체에 적용하기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