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OEM 기업 중 실적 선방…목표가 '상향'-동부증권

입력 : 2017-05-16 오전 9:20:26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동부증권은 16일 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5일 영원무역은 장 마감 후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작년 2분기 인수한 SHEPPARD, BERGAMONT 덕분에 실적을 만회했다"며 "타 OEM기업 대비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스포츠웨어 의류시장의 성장으로 하반기 모멘텀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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