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유안타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중국 및 4DX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CGV는 작년 4월부터 객석률 하락현상에 직면해왔다"면서 "중국 박스오피스의 역성장은 동사의 객석률 하락으로 직결됐다"고 말했다.
박성호 연구원은 "올해 4~5월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액은 전년보다 40% 증가했다"면서 "이는 '분노의질주8', '캐리비안의 해적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등 할리우드 영화 강세현상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CGV의 객석률은 4월 18.2%로 전년보다 3.6%p 증가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면서 "6월에도 매주 1편씩 외화 기대작이 개봉할 예정이어서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