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진칼(180640)에 대해 진에어의 실적전망 상향과 대한항공 주가 강세로 한진칼 자회사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22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7.1% 증가한 201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호텔은 여전히 적자가 예상되지만 작년 적자를 기록했던 진에어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전년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진에어 실적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632억원이 예상된다"며 "여객 수요는 예상보다 강해 티켓가격 상승이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