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대표기업 와디즈는 전주시와 전주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2017 전주 K-Global 액셀러레이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은 와디즈와 전주시,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이 전주시 내 유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한 협약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전주시 내 창업 7년 미만의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보육, 투자, 초기 기술개발(R&D)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돕고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케팅 지원, 교육세미나, 컨설팅, 해외 투자자 발굴 지원 등을 진행해 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투자자 유치를 위해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전주시는 7년 미만의 창업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성장 재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는 물론이고 국내·외 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법률과 경영, 마케팅 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이 지역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ICT 교육과 창업지원 서비스 등을 꾸준히 제공하기로 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투자유치와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약이 전주시 내 스타트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