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와 트룩시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구매주문(P/O)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2405억원, 영업이익은 43.5% 늘어난 110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성공확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강 연구원은 "허쥬마(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일본 허가 신청 도입으로 임상 3상의 성공확률을 5%에서 76%로 상향조정한다"면서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모멘텀도 확보한 만큼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