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영업실적 개선흐름 지속 전망-신한투자

입력 : 2017-08-02 오전 8:24:0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출국자 증가 및 면세점 적자 축소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626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41억원보다는 높았으며, 당사 추정치 51억원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7월 패키지 성장률은 14%로 일부의 우려와는 다르게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출국자 증가와 일본 자회사 실적 개선, 면세점 축소 본격화로 3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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