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마트(13948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3분기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0% 증가한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표면적으로는 당시 예상치 582억원, 시장 전망치 603억원을 소폭 하회했다"면서도 "정치적 이슈로 연결 자회사인 조선호텔 실적이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1.8%로 전망한다"면서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실적상향 가능성과 신규사업 부문의 실적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