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KB증권은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7월 실적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됐다는 기존 시각을 유지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7월 코리안리의 순이익은 33억원으로 전년대비 69.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순이익 감소는 자연재해와 국내외 고액사고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또한 7월 실적부진은 국내외 고액사고에 대해 익스포져가 높은 코리안리의 사업적 특성에 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8~9월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태풍 'Harvey'로 인한 손해액은 초과손해액재보험 한도 내에서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