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지배력도 더욱 더 강해질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1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3%, 16.1%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시장 기대치 1조7500억원, 686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택배 부문의 시장 지배력은 3분기에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3분기 시장 점유율은 46.3%가 넘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두 자리수 이상 증가하는 이익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해외 계열사 성장에 따른 글로벌 부문 성장 등의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