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제3회 손글쓰기대회' 수상작 발표

입력 : 2017-09-28 오전 9:56:32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교보문고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과 함께 주최하는 '제3회 교보손글쓰기대회'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28일 오전 10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다.
 
교보손글쓰기대회는 손글쓰기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응모자 수 총 7638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3차에 걸친 심사로 으뜸상 10점, 버금상 20점, 돋움상 29점, 특별상 10점 등 총 6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작 69점을 포함한 7500여점의 전체 응모작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위치한 교보아트스페이스에 전시된다.
 
올해 심사를 맡은 신달자 시인은 "올해는 응모작들이 양적으로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수준 또한 높아졌으며 글씨체도 다양해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손글쓰기에 대한 관심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다면 회가 거듭될 수록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으뜸상 10명에게는 상장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50만원, 고급필기구가, 버금상 20명에게는 상장과 드림카드 20만원과 고급필기구, 돋움상 29명에게는 드림카드 상장과 10만원, 특별상 10명에게는 상장과 드림카드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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