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예상보다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가 상승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84억원, 365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류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소주 매출액 역시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소주 점유율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광고 선전비 증가는 예상된 수순으로 영업이익률 5% 유지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칠성은 거래정지 상태로 거래 재개 시 130만원에서 140만원 하방으로 다지기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서초동 부지 가치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될 전망”이라며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내년부터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