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중동 FAL그룹의 자회사인 TMC(Total Medical Company)사에 GCC(페르시아만협력회의) 국가 및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지역에 대한 필름형 의약품 2종의 판권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대상 품목은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오리지날:씨알리스정) 5mg, 10mg, 20mg와 실데나필(오리지날:비아그라정) 50mg, 100mg의 필름형의약품이다.
성기홍 대표이사는 “최근 2~3년 전에 애보트 등 해외제약사와 체결한 계약에 의해 내년부터는 아시아 및 남미에서 허가와 판매가 단계적으로 시작된다”며 “이번 판권계약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지역을 넓히게 됐다”며 사업전망을 밝혔다.
씨티씨바이오의 수출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본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할 전망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