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스피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2520선까지 하락했다. 반면에 코스닥은 750선을 돌파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71p(-0.15%) 하락한 2526.64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010억원 규모 순매도를 하면서 주가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3억원, 1409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5.08p(2.03%) 오른 756.46으로 장을 마치면서 750선을 돌파한 동시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1190억원, 기관은 3450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403억원 순매도 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연기금 매수여력 확충 기대감으로 코스닥 시장의 강세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