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이 지난 24일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단독공연 ‘UNIVERSE’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OST에 맞춰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1집 ‘LAND’의 수록곡 ‘꽃’을 시작으로 대표곡 ‘My loving city’, ‘호랑이’, ‘빛’ 등 총 20곡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학생들이 기획과 연출, 홍보 등을 맡으면서 기존과는 차별화 된 분위기의 콘셉트로 꾸며졌다.‘우주(UNIVERSE)’를 형상화한 무대 장식과 분위기, 또 그와 어울리는 밴드의 연주 등이 돋보였다.
보컬 진실은 "학생들의 좋은 기획 덕분에 연말 단독공연을 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와 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1집보다 좋은 음반을 위해 현재 정규 2집 제작을 위해 작업 중"이라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라이프앤타임은 칵스의 베이시스트 선빈과 로로스의 기타리스트 진실, 이들과 함께 유년시절을 보내온 재즈 드러머 상욱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 밴드다. 정규 앨범 ‘LAND’, 송골매, 김창완 등 선배들의 음악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CHART’ 시리즈 등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올해 6월엔 전 세계 68만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록밴드 경연 대회 ‘하드록 라이징’의 아시아 챔피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단독 공연 ‘UNIVERSE’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프 앤 타임은 이후 다양한 기획공연 무대에서 활동할 것"이라며 "동시에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정규 2집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독공연 'UNIVERSE'를 마친 라이프앤타임과 팬들의 모습.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