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한 뒤 2470선에서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장 내내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닥은 다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0포인트(0.49%) 내린 2474.1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50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중 하락 전환한 뒤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20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628억원, 개인은 17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3%)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운송장비(-1.71%), 보험(-1.32%), 의약품(-1.25%), 화학(-1.15%)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건설업(2.57%), 철강·금속(1.35%), 증권(0.51%), 종이목재(0.54%)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11%) 오른 823.1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년 만에 82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한 뒤 다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169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도 2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813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4.1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바이로메드(084990)(4.02%),
티슈진(950160)(1.86%),
휴젤(145020)(1.1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0.18%) 오른 10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