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중부지방 아침 영하 15도, 낮에도 영하권

입력 : 2018-01-23 오후 5:19:02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내일은 중부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강추위가 계속되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15cm, 전라서해안 2~7cm(많은 곳 10cm 이상),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1~5cm다.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새벽 사이에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눈으로 인해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 된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되면서,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전국에는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4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다.
 
내일(24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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