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12월 결산법인 실질주주 중
하이닉스(000660) 주주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12월 결산법인 실질주주 1347만명(중복투자자 포함) 중 하이닉스 주주가 32만1895명으로 가장 많았다.
프리보드시장의 실질주주는 5만1000명으로 주주 수가 전년대비 121.7% 늘어 유가증권시장(2.2%↑), 코스닥시장(11.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융주는 12월 결산법인 외국인 지분율 상위회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투자주체 중 외국인 비율은 0.3%로 전년과 같았다”며 “다만 외국인 보유주식 비율는 전년(12.2%)보다 줄어든 11.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실질주주의 연령별 분포는 40대가 126만7000명(30.5%)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26.4%), 50대(21.1%), 60대(9%), 20대(7.2%) 순으로 집계됐다.
20세미만 연령자도 10만5959명(2.5%)이 34억주(7.9%)를 소유해 전년대비 주주수는 70%, 주식수는 5.4배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