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가장 낮은 최저기온 경신

입력 : 2018-01-26 오전 9:42:23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오전 7시 기준, 단위 ℃)을 보이는 곳은 동두천 -19.4, 서울 -17.5, 인천 -16.9, 수원 -16.7, 철원 -25.1, 춘천 -21.3, 홍천 -21.3, 북강릉 -15.9, 제천 -21.1, 충주 -16.3, 태안 -13.0, 영주 -16.4, 거창 -14.2, 합천 -13.7, 임실 -14.8, 순천 -12.5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 이하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당분간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가축의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의 동해, 수도관 동파 등 피해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으며, 전북서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중부서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불겠다.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기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다.
 
남해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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