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계, 설 명절 맞이 할인행사 풍성

완성차업계, 설 명절 맞이 할인행사 풍성

현대차, 13종에 20만원 지원…귀향 유류비 지원 등 고객혜택

입력 : 2018-02-01 오후 5:13:11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파격할인, 특별 할부, 귀성비 지원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HEV, PHEV), i30, 쏘나타(HEV, PHEV 포함), i40, 코나,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13개 차종에 대해 2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1일부터 14일까지 계약한 고객 중 이달 내 출고 고객이다.

제네시스의 경우 특별 할부가 진행된다. 적용 차종은 G70, G80, EQ900이며, 기간은 36개월, 2.5% 저금리가 적용된다. 거치형의 경우 거치 1년 +24개월 또는 36개월 할부 조건이다. 다만 EQ900은 잔가보장형이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현대차 첫차 구매 고객에는 20만원 상당의 후측방 충돌경고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제네시스 G70 모습. 사진/제네시스

기아차(000270)는 오는 14일까지 출고 고객에 대해 설 귀향 유류비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스토닉, 니로는 20만원, 모닝,K3, K5, K7, K5/K7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쏘렌토는 3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이며, 택시는 제외된다.

스팅어 2.2 디젤 출고 고객에는 1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반반 할부(초기 1~18개월 1.1%+19~36개월 0.1% 초저금리 할부) 중 1개를 택할 수 있다.

니로 친환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해 최대 170만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친환경차 1위 기념 50만원에 설 명절 특별지원 20만원, 하이브리드카(HEV) 보유 고객 50만원, 하이브리드 정부 보조금 50만원을 모두 받으면 17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스팅어 모습. 사진/기아차

한국지엠은 2월 한달 동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에 최대 80만원의 현금 할인과 4.5% 이율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입 고객 중 신입생·졸업생·입사·퇴직·결혼·신규사업자·면허취득·출산·임신에 해당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3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마스, 라보를 재구매하는 고객도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받는다.

작년 생산 차량에 대한 혜택도 파격적으로 강화해 카마로 SS에는 최대 300만원, 올 뉴 크루즈에는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또는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쉐보레의 더 넥스트 스파크 모습. 사진/한국지엠

쌍용차(003620)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념해 티볼리 브랜드(티볼리 아머&에어)를 시승하고 구매하면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드 페스티벌(Gold Festival)을 진행한다.

티볼리 브랜드 구매 시 선수율 제로 3.9%(36~48개월)+2채널 블랙박스를 지급(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하는 세이프티 저리할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선수율 제로 4.5~4.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이용할 경우 귀성비 30만원을 지원한다.

티볼리 아머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입할 경우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Ⅰ 장착 비용의 50%(30만원)를 지원하고 티볼리 에어는 57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