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12일 코레일은 "이날 기준 경강선 KTX 예매율이 59.2%로 아직 잔여석이 약 33만석이 남아 있으며 설 명절기간이나 주요 경기 시간대도 일부 좌석이 남아 서두르면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설 명절기간은 귀성객 인파와 올림픽 관람객이 맞물리며 주요 시간대 열차가 대부분 매진됐으나 청량리·상봉 출발 열차를 비롯해 현재까지 예매 가능한 좌석이 남아 있다.
설 명절기간 청량리에서 출발해 진부, 강릉으로 가는 열차는 약 1만5000석 남아 있으며 진부, 강릉에서 청량리로 오는 열차는 야간 시간대 일부 남아 있다.
상봉에서 출발하는 열차 잔여석은 약 2만2000석으로 이른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일부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진부, 강릉에서 상봉으로 오는 열차는 야간 시간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을 위해 2월 한달간 서울∼강릉 KTX 운행횟수를 편도 51회로 늘려 운행하고, 주요 경기가 있는 날에는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등 올림픽 수송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22일 오전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강선 KTX 강릉행으로 향하는 첫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