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다정동(2-1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복합공동시설은 기초생활권별로 문화·교육·체육·행정시설을 복합화해 주민에게 제공한다. 광역복지지원센터는 광역생활권별로 보건·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토록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정동 복합커뮤니센터는 총 사업비 45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564㎡(부지면적 1만763㎡)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올해 5월 착공을 시작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센터, 보육시설,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기존 편의시설과 함께 인공암벽장, 스쿼시장을 새로 배치해 주민 여가생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연면적 1만4931㎡(부지면적 1만328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5월 착공을 시작해 2020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장애인정보센터, 어르신 보호서비스시설, 아동보육센터, 여성회관, 청소년 복지시설과 함께 다목적 체육관도 설치해 주민의 복지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겸할 수 있게 했다.
이상철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현재 행복도시에서는 8개의 복합커뮤니티센터와 2개의 광역복지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라면서 "올 상반기에 3개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추가 개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생활권별 입주 시기에 맞춰 주민 공공시설을 건립해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왼쪽),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오른쪽)
세종=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