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파트너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중국 혈당진단기 시장 확대 및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의 42.8%를 차지하는 일본 아크레이(Arkray)와 미국 아가매트릭스(AgaMatrix)의 매출이 늘어나고, 수출방식의 병원용 혈당측정기 시장 공략에 이어 중국 공장 가동(상반기 인허가 예상)을 통해 가정용 혈당측정기 시장도 진출하게 되면 중국 법인의 고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은 1752억원, 영업이익은 2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법인 매출 성장세 지속과 중국 법인 실적 회복, 유럽시장에서의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