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아우디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아우디 A6’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아우디 A6는 날카로운 엣지, 스포티한 우아함, 균형 잡힌 비율이 특징이다. 넓고 낮게 설계된 싱글프레임 그릴, 플랫 헤드라이트, 강한 윤곽의 공기 흡입구는 스포티함을 더했다.
신형 아우디 A6의 미니 터치 리스폰스 시스템은 이전 모델에 비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전면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차량 기능을 중앙 제어할 수 있으며, 마치 스마트폰 앱과 같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차체는 향상된 공기역학으로 탑승 시 편안한 분위기를 더한다. 향후 출시될 엔진과 더불어 항력 계수를 0.24로 최소화해 고속 주행 시에도 기분 좋은 정숙성을 유지한다.
실내는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넓다. 앞좌석과 뒷좌석의 헤드룸과 숄더룸 역시 기존 모델에 비해 우수하며, 트렁크는 발 동작을 통해 전동으로 열 수 있다.
신형 A6의 모든 엔진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 기술에서 벨트 얼터네이터 스타터(BAS)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함께 작동한다.
엔진은 정차된 상태에서 예측해 다시 시동을 건다. 감속 중 BAS는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수한다. 실제 주행에서 MHEV 기술은 100킬로미터 당 최대 0.7리터까지 연료 소비를 줄인다.
아우디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아우디 A6를 공개한다. 사진/아우디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