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하반기 2종의 신규 게임 출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기대작인 '스카이랜더스모바일'과 '서머너즈워 MMORPG(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의 출시 시점이 다가오면서 신작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2014년 서머너즈워의 성공 이후 5년만이자 2016년 기대작이었던 원더택틱스의 실패 이후 3년 만의 신규 대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되고 있어, 흥행 성공시 밸류에이션 재평가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출시 예정인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은 원작 게임이 2630만장, 피규어 3억개 이상 판매되며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던 IP(지적재산권)로, 원작의 장르가 RPG(역할수행게임)인데 서머너즈워 스타일과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워 MMORPG는 장르를 선호하는 아시아 국가들과 서머너즈워 IP의 인기가 높았던 글로벌 국가 유저들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