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충남 서산의 한 도로에서 1톤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침범하며 대형사고가 발생됐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 5분께 서산시 지곡면의 한 도로에서 A씨(58세)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승용차와 탱크로리 유조차량에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탱크로리 운전자와 승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21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밤새 얼어붙으면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2일 충남 서산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1톤화물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차량들과 차례로 충돌했다. 탱크로리 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서산=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