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판매망을 확장하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지역은 홈쇼핑 채널을 통해 플라스틱 용기를 주로 판매했다”며 “향후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을 주력으로 영업망을 넓히고 신규 제품을 출시해 할인점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면서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를 증가하겠다는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1분기 락앤락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7%, 15.4% 증가한 1068억원, 124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수주 지연됐던 베트남 특판 물량과 미국 홈쇼핑 QVC향 수주가 1분기 재개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 호조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공장 효율화 작업이 빛을 발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