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영국 일렉트로닉 팝밴드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가 오는 7월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연다.
12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오는 7월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의 단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스 앤 이어스는 복고풍 하우스와 유로댄스, 청명한 보컬이 특징인 팀으로, 현재 영국의 '힙스터들이 찾는 밴드'로 알려진 팀이다. 신디사이저·키보드의 엠레 터크만, 보컬·키보드의 올리 알렉산더, 베이스의 마이키 골즈워시 3명으로 구성됐다.
2015년 싱글 '킹(King)'이 UK 싱글 차트1위의 자리에 오른 것을 계기로 유명해졌고, 같은 해 발매된 첫 정규 앨범 '커뮤니언(Communion)'은 전 세계적으로 15만장 이상 판매됐다. '비비씨 사운드 오브 2015 (BBC Sound of 2015)'의 우승,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 단독공연 전석 매진 등의 기록도 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생티파이(Sanctif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프라이빗커브 측은 "전작보다 한층 더 세련된 보컬라인이 두드러지는 곡"이라며 "곧 발매될 정규 2집 앨범에 대한 대중과 평단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오픈은 오는 4월19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페이스북과 인터파크, 예스24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스 앤 이어스(Years & Years).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