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게임이 새 블루칩으로 주목되는 웹게임에서부터 약점으로 지적 받던 1인칭 슈팅(FPS)게임까지, 올해 새로 서비스할 게임 7가지를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NHN(035420)의 게임포털인 한게임은 5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한게임 EX(익스) 2010’ 행사를 열었다.
동약적 색채가 담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이스트’, 화끈한 액션이 자랑인 FPS 게임 ‘메트로 컨플릭트’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스트’는 크라이 엔진, ‘메트로 컨플릭트’는 언리얼 엔진이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게임제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두 게임 모두 화려한 그래픽과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메트로 컨플릭트는 부드러운 동작과 듀얼웨폰, 전투지원 시스템 등 화려한 전투 효과로 ‘써든 어택’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FPS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와 함께 저연령층을 겨냥한 횡스크룰 액션게임 ‘그랑에이지’, 새롭게 변화된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아틀란티카 트로이’, 700만 국내 낚시 인구를 유입하는 것이 목표인 ‘출조 낚시광’, 그리고 웹게임으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L.O.S.T’와 부동산 거래 시뮬레이션 게임 ‘바이시티’를 공개했다.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은 “한게임은 올해 새로 선보이는 7개 게임과 함께 꾸준히 라인업을 늘려 국내 최고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를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국내 시장의 성장이 계속 지속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결국 해외로 나가야 한다. 해외 제작사와 인포메이션 프로바이더(IP)를 인수하는 등 전략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