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1분기 실적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90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SM재팬의 회계기준변경 때문으로,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된 동방신기 돔투어 약 52만명분이 기존 가정과 달리 4분기에 이미 반영된 것이 1분기 이익 추정치에 약 30%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팬클럽 매출액 인식 기준의 변화, 법인세 일시 상승 등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신규 아이돌 라인업 가시화, 콘텐츠 제작 경쟁력 강화(드라마 흥행) 등 기대감을 가져갈 근거는 남아있다"며 "기존사업의 강한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신규아이돌, 콘텐츠 제작, 중국 콘서트 재개 등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는 것이 투자 포인트로, 실적 개선 파급력이 감소한 데 따른 강약 조절 정도만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