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품성 강화한 2019년형 QM6 출시

가솔린 모델에 RE 시그니쳐 신설…가격대 2480만원 부터

입력 : 2018-05-02 오전 11:20:5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은 2일 선택사양과 기본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2019년형 QM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가솔린 모델인 'QM6 GDe'에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쳐(RE Signature)'를 신설해 가솔린 SUV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QM6 GDe RE 시그니쳐는 디젤 모델인 QM6 dCi RE 시그니쳐 트림과 동일하게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19인치 투톤 알로이 휠, 가죽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디젤 모델 대비 290만원 낮게 책정해 QM6 GDe가 가지고 있던 최고 수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고스란히 유지했다.
 
고객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적용할 수 있는 트림의 범위도 확대했다. 2019년형 QM6 구매 고객들은 과거 RE 시그니쳐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매직 테일 게이트'와 RE 트림에서만 추가가 가능했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전방경보시스템 등을 LE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이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QM6를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
 
2019년형 QM6는 전 트림 앞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적용했다. 여름철 실내 온도 상승의 주 원인인 앞유리를 통한 외부 열의 차단률을 높여,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QM6의 RE 트림 이상 모델에 기본 적용된 7인치 S-Link 및 선택 사양 8.7인치 S-Link 시스템에 애플 카 플레이(Apple Car Play) 기능이 기본 탑재돼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세계적인 사륜구동 시스템 '올 모드 4x4-i(ALL MODE 4x4-i)'가 적용된 모델에는 사이드 엠블럼이 추가로 부착된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은 "2019년형 QM6는 뛰어난 디자인과 주행 안정성, 다양한 편의사양을 매력적인 가격대로 선보여 온 기존의 QM6에 상품성을 한층 더한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은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형 SUV 시장에서 QM6의 놀라운 매력으로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형 QM6의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가솔린 모델 ▲QM6 GDe 2480만~3050만원, 디젤 모델 ▲QM6 dCi 2WD 2770만~3340만원, ▲QM6 dCi 4WD 모델 3100만~3510만원이다.
 
2019년형 QM6의 내부 모습. 사진/르노삼성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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