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G' 설립…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추진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 겸직

입력 : 2018-05-24 오후 5:06:2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카카오가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투자·지주회사 '카카오G'를 설립했다.
 
24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3월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지주사 카카오G를 일본에 설립했다. 이 회사는 카카오의 100% 자회사로 기존 블록체인 전문회사 '그라운드X'는 카카오G 자회사로 편입된다. 대표직은 박지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겸직한다.
 
또한 그라운드X 자회사로 국가별로 '그라운드1', '그라운드2'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카카오G는 글로벌 사업을 위한 지주사 역할을 하고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사업 본부 역할을 맡는다. 한국지사는 그라운드1이 맡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G는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말했다.
 
카카오가 블록체인 지주사 카카오G를 설립했다. 사진/카카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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