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클리오 전용 HUD 등 선택사양 출시

입력 : 2018-08-03 오후 12:01:2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및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ADAS) 등 선택사양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각 제품은 신차 구매 시 전국 르노삼성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은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QM3와 르노 클리오 전용 HUD는 운전자 대시보드 상단에 거치해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장치다. 운전자는 HUD를 통해 전방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속도,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행 정보를 확인하며, 더욱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QM3와 르노 클리오 HUD는 차량에 적용된 T맵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길안내 정보, 안전운전 정보, 정보 알림 등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 II'가 장착된 모델에 탑재할 수 있으며, 품질보증 기간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이다. 가격은 28만원(장착비/부가세 포함)이다.
 
르노삼성이 QM3와 클리오 전용 HUD 등 선택사양을 출시했다. 사진/르노삼성
 
QM3와 르노 클리오를 위한 ADAS는 '차선이탈 경보(LDW), '전방추돌 경보(FCW)', '차간거리 경보(DW)', '앞차 출발 알림(FVSA)'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전방추돌 경보 기능은 10km/h 이상의 속도에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며, 차선이탈 경고 기능은 50km/h 이상의 속도에서 차량이 주행 차로를 벗어날 경우 작동한다. 차간거리 경보는 30km/h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 차량 근접 시 운전자에게 알려주며, 앞차 출발 알림은 전방 차량이 출발 후 3m 이상 멀어질 경우 가능하게 된다.
 
QM3 및 르노 클리오 ADAS의 품질보증 기간은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이며, 가격은 35만원(장착비/부가세 포함)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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