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더한 2019년형 스토닉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7월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의미의 스토닉(STONIC)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1.0 터보 모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토닉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1.0 T-GDI 가솔린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탑재돼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7.5kgf·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13.5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기아차가 6일 2019년형 스토닉을 출시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2019년형 스토닉 1.0 터보, 1.4 가솔린, 1.6 디젤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에 1열 통풍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또한 드라이브와이즈 패키지를 통해 차선 이탈 방지 보조(LKA)를 장착할 수 있어 주행 안전성을 높였고 HD DMB를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차는 2019년형 스토닉의 가격을 ▲1.0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트림 1914만원, 프레스티지 2135만원 ▲1.4 가솔린 모델 디럭스 트림 1625만원, 트렌디 트림 1801만원, 프레스티지 2022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트림 2037만원, 프레스티지 2258만원으로 책정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스토닉은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며 "1.0 터보 모델을 새롭게 선보여 20~30대 젊은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져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