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한 13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에 없던 미국 램시마 매출이 기대되고 허쥬마와 트룩시마 매출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71.7% 증가한 2788억원으로 전망했다. 유럽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고평가 논란과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올해 약 20% 하락했지만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