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카페24(04200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현재 주가 수준은 바닥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개월간 주가는 31.8% 하락했는데 이는 미국 기술주 급락,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 3분기 비수기 실적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4분기 성수기 최대 실적과 일본 진출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계속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근거로 투자의견을 매수했다”면서도 “내년 매출 실적 추정치를 2220억원에서 2141억원으로 하향했고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페24는 최근 쇼핑몰 솔루션 업체인 핌즈 주식회사 지분을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해 인수합병(M&A)에 시동이 걸렸다”며 “취득 금액은 70억원,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