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정부세종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037440)) 컨소시엄의 '세종시티코어(Sejong City Core)'가 선정됐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 사업비 371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만4000㎡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까지 건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사 당선작은 정부세종청사의 새로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전체 행정타운 완성의 상징성을 갖도록 14층의 고층으로 설계됐다. 또한, 기존 청사와 브릿지로 연결해 부처간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업무공간과 시민개방공간을 분리해 보안문제를 해소했으며, 시민 접근이 용이하도록 했다.
그 밖에도 업무공간 중앙부에 아트리움을 둬 실내 개방감을 확보하고, 자연채광과 환기를 유도해 쾌적한 실내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희림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며 "앞으로 올 한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