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814대, 수출 9816대 등 총 1만8630대를 판매했다고 1일 전했다.
전월 대비 27.8% 증가했으며, 내수는 31.3%, 수출은 24.7% 늘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내수가 24.0% 증가했지만 수출에서 22.0%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으로는 5.4% 줄었다.
QM6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3455대를 판매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SM6도 전월 대비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 이 중 최상위 트림은 1198대로 전체 SM6 판매 중 55.5%를 차지했다.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소형 SUV 모델인 QM3와 초소형 전기차 모델인 트위지의 판매도 증가했다. QM3는 590대, 트위지는 109대로 전월 대비 34.7%, 39.7% 늘었다.
르노 브랜드 중 클리오는 681대가 판매되면서 전월 대비 124% 증가했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르노 상용차 마스터도 174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8700대, QM6가 1116대 판매됐다. 특히 로그는 북미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