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이익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올해 이익추정치를 상향했다. 다만 괴리율을 고려해 목표주가 10만원은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있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2% 증가한 154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12.8% 웃돌았다"며 "IB수수료 수익이 여전히 좋았고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거래대금 하락 대비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황에 상관없이 분기당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은 경상적 수준이 됐다"며 "포트폴리오 구성이 완벽해 시황의 영향이 가장 적다"고 강조했다.
또 분기 이익 1000억원은 눈높이를 너무 잡은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올해 연간 이익추정치를 기존 5861억원에서 6500억원으로 10.8% 높였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