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6일
제일약품(271980)에 대해 최근 개량신약 등 고마진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도입의약품 비중이 75%에 달하는 도입의약품 판매회사로, 이익률은 타사대비 낮다”며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뇌졸중치료제와 항암제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뇌졸중치료제는 국내 임상 2a중인데 올해 말 중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큰 부작용이 없어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되고,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라이선스 아웃(L/O)를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구개발(R&D) 모멘텀에 의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