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매년 봄 시즌에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이 내년 개최 일자와 장소를 공식 확정하고 발표했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내년 13회를 맞은 서재페에는 그동안 수많은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팻 메스니, 허비 행콕 & 칙 코리아, 조지 벤슨, 다이안 리브스, 타워 오브 파워, 세르지오 멘데스, 램지 루이스, 카산드라 윌슨 등 그래미를 휩쓴 재즈 거장들이 공연을 펼쳤다.
제이미 컬럼, 에스페란자 스팔딩, 로버트 글래스퍼, 조슈아 레드먼, 고고 펭귄 등 현 재즈계에서 주목받는 해외 뮤지션들도 무대를 빛냈다.
로린 힐, 제시 제이,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데미안 라이스, 미카, 혼네 등 팝계에서 주목받는 해외 아티스트들과 에픽하이, 박정현, 크러쉬, 넬, 혁오, 빈지노, 루시드 폴, 두번째 달 등 국내의 유명 뮤지션들은 대중들과 호흡하는 무대로 페스티벌의 감초 역할을 해왔다.
매년 이색적이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도 주목받았다. 허비 행콕과 칙 코리아의 협업 무대를 시작으로 켈라니와 마틴, 에픽하이와 넬, 윤석철과 백예린, 정승환과 샘김의 콜라보는 장르의 장벽을 허물며 매번 새롭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10일 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오는 5월25~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블라인드 티켓은 17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와 위메프를 통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라인업과 타임테이블 안내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2019 서울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프라이빗커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