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화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기부왕 시상식을 열었다.
'2018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 수상자들과 한화건설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나눔 캠페인은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일반인 참여확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시행 첫 해보다 도서기부량이 4배 넘게 증가했다. 도서는 한화건설이 개관한 꿈에그린 도서관 80곳에 전달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각 598권과 469권을 기부한 양소원 씨와 박주혜 씨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한화건설 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수상자는 감사패와 함께 호텔식사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상 수상자 양소원 씨는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 생각하고 도서를 기부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기쁘다"라며 "좋은 책을 많이 나눠서 푸른 꿈을 함께 그려 나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서대문구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0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5만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윤식 한화건설 경영지원실장은 "올해에도 건설사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서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더 많은 양서들이 꿈에그린 도서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