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킨 데 이어 뉴욕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은 오는 5월15일 미국 뉴욕과 5월17일 로스앤젤레스(LA), 5월19일 휴스턴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지난해 그룹이 데뷔한 후 열리는 첫 해외 쇼케이스로, 관련 티켓은 지난 2일 오픈한지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됐다.
뜨거운 관심에 JYP는 이날 그룹의 뉴욕에서 한 차례 추가 쇼케이스를 결정했다. 5월14일 미국 뉴욕 뉴저지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쇼케이스는 그룹이 최근 진행하는 월드투어 '언베일 투어 '아이 엠…'(UNVEIL TOUR 'I am…')' 일환으로 열린다. 그룹은 1월19일 태국을 시작으로 1월26일 자카르타, 지난달 21일과 24일에는 각각 멜버른, 시드니에서 이 투어를 성료했다. 오는 4월27일 마닐라를 거쳐 5월 미국 3개 도시에서 투어에서 현지팬들과 만난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7년 10월 JYP와 Mnet이 선보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이다. 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9명 멤버로 구성된 그룹은 데뷔 전부터 음악적 실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또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 중 1위로 선정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프리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로 데뷔한 그룹은 지난해 3월 정식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을 냈고 지난해 8월과 10월 각각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 '아이 엠 유(I am YOU)'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앨범 전곡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정체성의 탐구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10~20대의 고민들을 음악으로 풀어오고 있다.
오는 3월25일에는 새 미니앨범 '클레 원 : 미로'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불어로 '열쇠'를 뜻하는 '클레'와 추리를 암시하는 '미로'란 부제를 달았다. 앨범 발표일은 그룹이 데뷔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스트레이 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